이번 글에서는 배터리 산업의 전망과 미래에 대한 전문가들의 분석에 대한 공부 및 고찰을 해보려고 한다.
최근 한국 배터리 업계는 미국 IRA 시행, 금리 인상, 전기차 수요 감소, 중국의 LFP 경쟁력 상승 등의 이슈가 있었다.
취준생인 필자 입장에서는 국내 배터리 업계 취업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싶은 이슈들이지 않을까 걱정이 됐다.
하지만 정확히 이해한다면 돌파구는 있으리라 믿으며 글을 작성한다.
본 글의 내용는 2024 하이투자증권 산업분석 리포트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1. 현재 상황
CATL의 주력 소재인 LFP는 다른 삼원계 양극재와 달리 성능은 낮지만 저렴하고 안정적인 소재이다.
그렇기에 유럽, 중국 등의 완성차 OEM에서는 값싸고 안정적인 LFP 소재 적용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CATL의 배터리 전세계 시장 점유율 또한 241Q기준 25.8%이며 심지어 우상향을 보이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심지어 2025년 기준으로 유럽 OEM은 본격적으로 LFP 및 중국계 삼원계 배터리 적용을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내에서 외제차는 독일 72.6% 점유율로 내수 시장에서는 큰 위기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그에 더불어 EV 자체도 기존 내연기관보다 비싸고 충전시간도 길기에 수요 또한 둔화되고 있는 상태이다.
심지어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문제까지 엎친데 덮친격인 상황이다.
성능은 좋지만 10~25% 비싼 한국산 배터리를 사용할 메리트가 없으며, EV 수요 또한 감소이기에 위기인 것은 명확하다.
2. 기회는 온다 IRA 법안 발의
미국 정부에서 IRA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발의하여 배터리 산업의 기조를 바꿔놓고 있다.
IRA란 Inflation Reduction Act의 약자로 미국의 성장과 기후 변화 대응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법안이다.
IRA의 핵심은 중국을 견제하면서 미국 내 배터리를 생산하여 판매하면 세액공제를 해준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건 것이다.
하지만 당장 공장 증설에 대한 비용은 배터리 업체에서도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온다.
또한 배터리 소부장 전체를 미국에서 제조한다는 추가해야하는 조건이 있다.
이에 외국에서의 공장 및 인프라 증설은 막대한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지 업체와의 Joint Venture 방안이 있다.
미국으로의 진출은 한국 배터리 3사 입장에서는 어쩌면 기회로 다가온 것이다.
현재 전기차 침투율 또한 상승세로 RE100 및 제로 탄소 실현을 위한 EV로의 전환은 예정된 사실이다.
미국의 경우 SUV, 픽업트럭 등의 대용량 배터리 탑재를 해야하는 차량을 선호한다고 한다.
이에 국내 배터리 업계에서 미국 진출은 긍정적인 시선으로 보고있다.
IRA 법안으로 인해 2030년까지 전세계와 미국의 EV 시장 연평균 성장세는 각각 15%, 25%정도라고 한다.
공장 증설을 통한 Capacity 확보는 필수적이지만 현재 기준으로 미국 Capacity는 아직 부족하다는 것으로 보인다.
즉, 미국 진출을 위한 공장 증설과 노동력에 대한 증가가 필요하기에 인력 충원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3. 내 생각
자료를 기준으로 '현재 기준'에서 배터리 업계 취업은 재작년, 작년 대비 쉽지 않다는 것이 결론이다.
내년에는 좋아질지도 모르겠지만 어디까지나 가정이고 지금 당장은 인원 감축은 현실로 다가온 것 같다.
하지만 미국 진출이 본격적으로 확대 된다면 상황이 뒤집힐지도 모르겠다.
이러한 시점에서 영어와 더불어 제 2외국어에 대한 중요도가 나날이 올라가고 있다.
기업은 점점 글로벌 시장에 뛰어들고 있기에 실제 해외 파견 및 현지 업무를 위한 원활한 소통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요즘 번역기도 많고 실시간 의사 소통이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이 많은데 이게 중요한가 의문이 든다.
필자는 플랜트 업계에 1년 정도 종사하고 퇴사를 한 시점에서 업무는 '즉각 대응'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 의견을 어필하려면 말을 잘해야 하는데 아무리 똑똑해도 표현할 줄 모르면 본인도 답답하고 듣는 사람도 힘들다.
우리는 기계와 일을 하는 것이 아닌 사람과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지원하는 업계에 도메인 지식은 필수적이지만 문,이과 모두 어학을 소홀히 해서는 안될 것 같다.
감사합니다:)